바율's game story
◆제 1권 오래전 귀족 시대, 몬드성 광장에는 높은 탑이 서 있었다. 바람의 신 바르바토스를 기린다는 명분으로 세웠지만, 사실 귀족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한 허세에 불과했다. 그 어두웠던 시절 평민들은 귀족의 통치에 억눌려서 하르파스툼 축제 때만 제한적인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그 해 하르파스툼 축제 때 탑에 아름다운 타향의 소녀가 등장했다. 그녀의 이름은 이나스, 머나먼 곳의 유목민족 출신인 떠돌이 가수였다. 순간 광장에 있던 모든 사람은 그녀의 자태에 매혹했다. 귀족과 평민, 노인,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모두 그녀가 하르파스툼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그녀가 부르는 타향의 노래를 들으려고 했다. 「바르바토스의 축복이 모두에게, 이런 날 얼굴을 찌푸리는 건 죄라네!」 이런 노래를 부르며 이나..

하지만 ··· 그래도 위험할거야 아! 맞다 좋아하는 요리 있어? 두란 : 위험하니까 신전 안쪽으로 가지 마 ▣선택 : 근처에 유의할 만한 게 있나요? 더보기 두란 : 그러고 보니 이 근처에서 광석을 본 것 같아. 내 기억이 맞는다면, 그건 아마 「마법 수정석」이었을 거야 두란 : 그 광석은 수정 광석이 지맥 에너지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거라고 해. 게다가 수량도 적고, 그런 종류의 광석을 가공할 줄 아는 장인도 별로 없대··· 두란 : 관심 있으면 가서 봐봐. 위치는 대략··· 두란 : ···자, 지도에 표시해놨어. 정보를 기록해두는 건 모험가의 필수 스킬이지 ※마법 수정석 위치 파악 ▶선택 : 무슨 일이에요? 더보기 두란 : 원래는 내 전문인 유적 탐사 문제였는데 더 심오해지고 종잡을 수가 없어서 지금..

이렇게 유적 가디언을 비켜 나가면 어떨까? 자꾸 화제를 딴 곳으로 돌리지마 호기심 많은 패치 : 들어가는 데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앗, 미안. 여행자구나, 안녕? ▶선택 : 무슨 일 있어요? 더보기 호기심 많은 패치 : 난 고대 유적을 연구하는 학자야. 어떻게든 들어가서 조사하고 싶은데, 유적 가디언을 상대하기가 너무 힘들어··· 호기심 많은 패치 : 모험가 두란 씨도 들어가려다가 가디언 떄문에 부상을 입었거든. 그래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상의 중이었어 호기심 많은 패치 : 후유··· 상의해봐도 답이 안 나오네··· ▶선택 : 무슨 문제라도 생겼어요? 호기심 많은 패치 : 응. 두란 씨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하나 봐 호기심 많은 패치 : 귀중한 연구 성과를 ..
만물통 : 여행자군요? 생활용품 좀 사실래요? 만물통 : 생활용품이라면 손님께서 생각하는게 뭐든 없는게 없답니다~ ▶선택 : 성유물도 파나요? 더보기 만물통 : 앗··· 죄송합니다. 그건없어요 만물통 : 그런 건 박물관이나 성당에 있는 건데. 그것도 생활용품이라고 할 수 있나요? ▷선택 : 뭐든지 다 있다고 하셨잖아요? 만물통 : 하, 하지만 ··· 「생활용품」에 대한 손님의 요구는 너무 까다로워요! 만물통 : 전 「일반적인」 여행자 생활용품만 팔아요··· 만물통 : 그나저나 도대체 어떤 여행을 하고 계시는 겁니까? ◈ 선택 : 역시 이 간판은 사기였군요··· 만물통 : 그,그건. 당신 때문에 장사를 접을 수 없다고요··· 만물통 : 참! 먹을 거라면 분명 필요하실 겁니다! 사람이니까 당연히 먹어야죠! ..
페이몬 : 응? 이건··· 「바위」 원소의 힘이 느껴져? 페이몬 : 역시 넌 「신의 눈」 사용지와 완전히 달라! 몸 안의 원소 형태를 바꿀 수 있다니··· 페이몬 : 아마도 몬드에서처럼 일곱신상에 기도하면 응담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페이몬 : --음, 여긴 리월이야. 「바위」의 신이 통치하는 나라지. 그래서 신상도 다르게 생겼어 페이몬 : 만약 「바람」 원소의 힘을 다시 사용하고 싶으면 몬드에 있는 일곱신상을 찾아가면 돼 리월의 일곱신상에서 바위 원소와 공명하면 여행자는 바위 원소로 바뀌며 원소 전투 스킬과 원소폭발이 바위 원소로 변합니다. 바람 원소 스킬을 다시 사용하려면 몬드로 돌아가 일곱신상에서 바람 원소와 공명해야 합니다.
귀적의 사원에 대한 연구는 10년간 끊이지 않고 계속되어 왔다. 귀적의 사원의 역사에 관한 연구는 크게 고찰기, 탐색기, 열광기로 나뉜다. 최초의 연구는 고찰에 머물렀으며 위험한 일도 없었다. 학자들은 고찰을 통해 귀적의 사원에 생과 사와 관련된 보물이 묻혀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아냈고, 「죽은 자를 되살릴 수 있는」 보물이 있다는 소문도 이때부터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그 뒤로는 기나긴 탐색기가 이어졌다. 귀적의 사원의 위치에 대한 설명은 상당히 모호하게 기록되어 있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학자들은 그 정확한 위치 조차 찾지 못했다. 학자들은 많은 인력과 물자를 사막 탐색에 퍼부었지만, 찾은 것은 깨진 비석뿐이었다. 그 비석에는 「귀적의 사원에 들어가려는 자는 반드시 목숨을 바쳐야한다」라고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