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율's game story
◆제 1권 오래전 귀족 시대, 몬드성 광장에는 높은 탑이 서 있었다. 바람의 신 바르바토스를 기린다는 명분으로 세웠지만, 사실 귀족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한 허세에 불과했다. 그 어두웠던 시절 평민들은 귀족의 통치에 억눌려서 하르파스툼 축제 때만 제한적인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그 해 하르파스툼 축제 때 탑에 아름다운 타향의 소녀가 등장했다. 그녀의 이름은 이나스, 머나먼 곳의 유목민족 출신인 떠돌이 가수였다. 순간 광장에 있던 모든 사람은 그녀의 자태에 매혹했다. 귀족과 평민, 노인,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모두 그녀가 하르파스툼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그녀가 부르는 타향의 노래를 들으려고 했다. 「바르바토스의 축복이 모두에게, 이런 날 얼굴을 찌푸리는 건 죄라네!」 이런 노래를 부르며 이나..

이렇게 유적 가디언을 비켜 나가면 어떨까? 자꾸 화제를 딴 곳으로 돌리지마 호기심 많은 패치 : 들어가는 데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앗, 미안. 여행자구나, 안녕? ▶선택 : 무슨 일 있어요? 더보기 호기심 많은 패치 : 난 고대 유적을 연구하는 학자야. 어떻게든 들어가서 조사하고 싶은데, 유적 가디언을 상대하기가 너무 힘들어··· 호기심 많은 패치 : 모험가 두란 씨도 들어가려다가 가디언 떄문에 부상을 입었거든. 그래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상의 중이었어 호기심 많은 패치 : 후유··· 상의해봐도 답이 안 나오네··· ▶선택 : 무슨 문제라도 생겼어요? 호기심 많은 패치 : 응. 두란 씨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하나 봐 호기심 많은 패치 : 귀중한 연구 성과를 ..